반월·시화 공단을 '기회'의 일자리로!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했던 반월·시화 공단.
수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모여든 이곳은 ‘경제 기적’의 최전선이자, 우리나라 근대 산업사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공단은 침체의 그늘 아래 놓여 있습니다.

공장 임대나 매각을 알리는 현수막이 줄지어 걸리고, 청년 인력의 유출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기반 시설, 주력 제조업의 쇠퇴,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복합적 위기가 공단 전체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안산과 반월·시화 공단의 전환점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과감한 선택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경제적 위기 앞에서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2025년 경기도 예산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38조 7천억 원. 이 중 1조 6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책정되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반월·시화 공단 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 부담, 구인난, 주 52시간제 적응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건비·원부자재 구입 등 

운영 자금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 이제 막 시작입니다.

경기도는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일자리 기회’의 확대가 있습니다.

먼저 청년층을 위한 대표 정책으로는 ‘경기 청년 일자리 매치업’이 있습니다.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 채용 연계에 그치지 않고, 

직무 교육·탐방·인턴십까지 연계되어 실질적인 정착을 도와줍니다.

중장년층에게는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제공합니다.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과 재취업 컨설팅, 이력서 코칭 등도 함께 이뤄집니다.

그리고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전국 최초의 정책도 시행 중입니다.
 노동자들에게 산재 보험료를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안전한 

노동 환경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합니다.

노동의 형태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

 안산과 경기도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안산 산업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 산업 육성’에 달려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AI 디지털 허브 투자 유치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디지털 기술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 성장 기본 조례’ 제정과 ‘그린올(Green-All) 사업’을 통해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태양광, 에너지 절감, 순환경제 등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반월·시화 공단 역시 전통 제조업 

기반 위에 디지털과 친환경 혁신을 덧입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2025년 예산 심사를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안산과 반월·시화 공단이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일자리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이 실현되고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기회의 경기도’가 ‘희망의 안산’ 으로 이어지는 그 길.
모든 세대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의 일자리’ 가 넘치는 미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재도약.
반월·시화 공단이 제2의 벤처 붐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