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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 내면 40만원 휴가비”…경기도, 취약노동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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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도내 취약 노동자를 대상으로 ‘2026년 취약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6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0명 늘었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노동자 가운데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인 경우다. 세부적으로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340명,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26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노동자가 본인 부담금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과 관광지 입장권, 문화체험 등 여가 상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4일까지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가능하다. 적립금 사용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향후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여행과 여가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재충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관광 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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