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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주 외국인 170만 육박… 절반이 월급 200만~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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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주하는 외국인이 17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외국인 임금근로자 절반은 월급 200만∼3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가데이터처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000명에 달했다. 이 중 65.5%는 취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 50.2%로 가장 많았다. 300만 원 이상 받는 외국인은 36.9%로 5년 전(16.4%)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 1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했다는 외국인도 12.9%였다. 이들 중 36.2%는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받지 못했다’고 했고, ‘공과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적이 있다’는 이도 29.4%로 조사됐다.


외국인의 취업 업종은 광·제조업(44.9%)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20.4%)이 뒤를 이었다. 1주일 근로 시간은 40∼50시간 미만이 58.1%였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가 41만 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비전문 취업이 32만1000명(19%), 유학생이 23만6000명(14%)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29.9%), 베트남(16%), 중국(8.1%)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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