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후 공업지역 ‘첨단 산업거점’으로 전환 추진 | 2026년부터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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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노후화된 공업지역을 미래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정비 절차에 착수한다. 김해시는 20일, 2026년부터 ‘공업지역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도시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35 김해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의 실행 전략으로, 기존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로 지정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관리돼 온 지역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인프라 부족, 업종 혼재, 환경 저해 등 도시 문제를 유발해 왔지만 관련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김해시는 이러한 비산단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산업혁신형으로 유형화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지는 김해시 내 10개 공업지역(총 9.0㎢) 가운데 산업단지를 제외한 구역이며, 시는 노후도, 미개발지 비율, 접근성, 업종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파급 효과가 큰 지역부터 시범 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
2026년에는 정비용역을 발주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비산단 공업지역의 체질을 개선해 산업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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