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으로 줄이자!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출범

OECD 평균으로 줄이자!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출범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이 여전히 OECD 평균보다 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4년 기준 한국 노동자는 연간 1,859시간을 일하는데, 이는 OECD 평균(1,708시간)보다 151시간이나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 장시간 노동은 단순히 피로 문제에 그치지 않고,

✔️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 산업재해 증가

✔️ 노동생산성 저하

등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노사정이 함께 만든 첫 걸음,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고용노동부는 9월 24일, 노사정이 함께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추진단에는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은 물론, 경총·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영계도 모두 참여했습니다.

추진단은 앞으로 3개월간 현장 간담회와 공개 토론회를 거쳐

✅ 포괄임금제 금지

✅ 연차휴가 활성화

✅ 노동생산성 향상

✅ 일·가정 양립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 4.5일제까지? 달라지는 노동환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첫 회의에서

“실노동시간 단축은 저출생·고령화, AI 확산 같은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장시간 노동 근로감독 강화

소기업·생명·안전 업종 맞춤 지원

포괄임금 금지 및 연차휴가 제도 개선

등을 우선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 4.5일제’ 정착 방안까지 모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기대

이번 추진단 출범은 한국 사회가 장시간 노동 구조에서 벗어나 OECD 평균 수준의 근로시간을 목표로 하는 첫걸음입니다.

노사정이 함께 손잡은 만큼, 노동자에게는 더 많은 시간 주권이, 기업에는 더 큰 경쟁력이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여러분은 주 4.5일제 도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